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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5인치 스마트 TV 사이니지... 30~40평대는 이걸로 충분!

TV가 너무 작다. 넷플릭스가 안 된다.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 TV의 세계는 너무나도 넓고 깊다. 사실 스마트 TV를 사야 하는지 자체도 확신이 안 서는 상황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삼성 스마트 TV 중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삼성전자 55인치 TV LED LH55 BEAH UHD 4K 사이니지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55인치는 너무 작은 게 아닌지?

이 TV는 55인치이다. 큰 것인지 작은 것인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이 많다. 보통 집 평수로 TV 크기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수만으로는 정확한 계산이 어렵다.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소파와 TV간의 거리를 측정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가정집에서 TV와 소파 간의 거리가 1.5~2M 정도가 된다. 이 경우에 32인치 ~ 50인치 정도의 TV 크기가 적당하다. 미국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에서는 소파와 TV간의 거리와 TV 크기에 대해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TV와 소파간의 거리에서 25를 곱한 크기가 적정 TV 크기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서 TV와 소파간의 거리가 2m라고 한다면 2m에 25를 곱한 50이 TV의 크기가 되는 것이다. 실제 55인치 TV가 설치된 후기 사진들을 보면 TV 다이가 꽉 찬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만약 이 기준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는 경우에는 오히려 시야각 등을 고려했을 때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또는 화질이 나빠져 오히려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거실에서 TV와 소파간의 거리가 2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65인치나 그 이상의 TV가 더 적합하다. 하지만 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TV를 사는 것은 가성비를 고려할 때 굉장한 "스펙과잉"이 된다.

 

 

스마트 TV, 꼭 필요할까?

# 스마트 TV가 아닌 TV 찾기 어려워

요즘에는 스마트 TV가 아닌 TV를 오히려 찾기가 어렵다. 중고나라에서나 구매가 가능하거나, 아니면 삼성과 LG가 아닌 기타 브랜드에서 파는 비스마트 TV를 구매해야 한다.

 

# 넷플릭스 보려면 있어야

요즘에는 지상파를 잘 보지 않는다. 대부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 등 OTT 서비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애용한다. 이를 모두 TV에서 보기위해서는 반드시 스마트 TV여야 한다. 스마트TV란 TV 자체에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되어서 마치 TV를 핸드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TV를 말한다.

 

만약 스마트TV가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셋톱박스나 동글을 설치해야한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여타 OTT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셋톱박스나 동글의 경우에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별도의 장치 없이 넷플릭스, 유튜브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마트TV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우리 집은 아빠, 엄마가 넷플릭스를 보지 않는다는 분들도 간혹 있다. 하지만 현재 추세에 따르면 넷플릭스 등 OTT 사용자의 연령층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20년 통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넷플릭스 이용률이 17%대였는데, 1년 후인 21년 통계에 따르면 50대가 20%대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사이에 50대 사용층 2% p가 증가한 셈이다. 아울러 60대 이상 이용자도 13%나 차지하고 있다.

 

50~60대들은 뉴스나 예능, 오락,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넷플릭스 컨텐츠 제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꼭 필요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

스마트 셰어링,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서 핸드폰 화면을 TV에 띄어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장정이라고 하면 역시나 게임이다. 보통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손가락을 옹기종기 모아서 게임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 TV의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핸드폰 화면을 그대로 TV에 옮겨 놓을 수 있다.

 

 

그러면 핸드폰은 조이스틱처럼 사용하고 화면은 커다란 55인치 화면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작은 핸드폰으로 게임할 때보다 확연히 현실감이나 박진감이 뛰어나다. 처음에만 사용법과 설정하는 방법을 잘 익혀두면 두고두고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핸드폰에 저장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재생해서 TV로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보는 경우에는 보통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려서 각자 보는 경우가 있다. 이 방법도 좋지만 온 가족이 모두 모여있을 때는 큰 화면으로 함께 보면서 두런두런 얘기를 하면서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0만 원 대면 비싼 건지?

이 제품은 가성비 제품에 속한다. 네이버쇼핑 기준으로 71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선 LG보다 저렴하다. TV 같은 경우에는 사실 LG와 삼성의 기술력이 크게 차지 나지 않는다. 특히 UHD 화면의 경우에는 이제 기술의 한계에 와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기술이 발견되지 않는 한 LG와 삼성의 화질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55인치 제품을 비교해 보면 LG는 대부분 90~100만 원 대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반면 삼성은 7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물론 LG 외의 타사 제품, 예를 들어 유맥스, 이노스, 더함, 이스트라 등에서 제조하는 제품보다 비싸지만 사실 이러한 중소기업은 기술력, A/S 등에 있어서 삼성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결론은 삼성이다

오늘은 삼성 스마트 TV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가전은 LG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에는 기술력이나 디자인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 특히 TV의 기술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상향평준화되어 가는 상황에 와 있기 때문에 이제 다른 곳에서 차이점을 발견해야 한다. 그 점에 있어서 삼성 스마트 TV는 A/S, 가격 등에 있어서 LG 제품을 조금씩 압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