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대박을 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로 옆 팀의 모 주임님도 비트코인 시세 차익으로 4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들린다. 왜 난 그때 사지 못 했을까? 후회를 해도 이미 상승장은 떠나간 뒤. 어떻게 하면 상승장에 올라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승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재를 분석해야 한다. 현재의 비트코인 시세, 이더리움 시세는 어떨까? 그리고 향후 전망은 어떨까? 세상에 미래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간다면 미래를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뭐가 다르지?
구분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출시 | 2008년 | 2015년 |
대표 | 사토시 나카모토 | 비탈릭 부테린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가상화폐이다.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해킹하거나 속일 수 없는 전자적 화폐를 말한다. 중앙은행이 없어도 모든 송금 기록이 전자적으로 기록된다. 그래서 화폐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비트코인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처음 창안한 가상화폐이다. 가상화폐 = 비트코인으로 통용되듯이 가상화폐의 시초이다. 시초인 만큼 인지도도 높고 신뢰도도 높아서 가격이 상당히 올라간 상태이다. 그만큼 다른 코인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편이다.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상화폐이다. 비트코인 다음이라고 하면 이더리움이라고 할 정도로 정통이 있는 가상화폐이다.
비트코인 시세, 이더리움 시세
구분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차트 | ||
시세 | 23,111,000원 | 1,684,000원 |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현재 시세이다. 지금 얼마인지를 알아야 미래의 전망도 의미가 있다. 미래에 100만원이 될 주식이 있다면 이것은 사야 하는 주식인가? 아니면 팔아야 할 주식인가? 현재 시세가 200만 원이라면 팔아야 하고, 현재 시세가 50만 원이라면 사야 할 주식이 된다.
비트코인 시세는 '22.11월 기준으로 2,300만원 선이다. 1년 전에는 5,7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서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6~7월에 폭락을 한 뒤 10월까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였다. 그러다 11월로 넘어오면서 또 한차례 폭락장을 맞이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계단 모양을 띄며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22.11월 기준으로 168만원 선이다. 이더리움 시세 또한 비트코인 시세와 매우 유사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4,300만 원 선에서 거래되다가 6~7월에 한번 큰 폭락장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8월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에 또다시 한번 하락세를 보이며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전망, 이더리움 시세 전망
1. WonForcast 전망
먼저 WonForcast 라는 사이트의 전망을 살펴보자. Wonforcast는 인공지능을 통해서 향후 가상화폐, 주식, 환율 등의 전망치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하지만 정확도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숫자까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댈 곳이 없는 사람들이 호기심에 많이 찾아보는 사이트이다.
WonForcast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3.12월까지 총 57%의 하락장을 보일 예정이다. 11월에 -22%라는 가장 큰 폭락장을 맞이한다. 그리고 '23.2월까지는 약 상승세를 타다가 다시 '23.4~7월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23.8~9월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금 '12.10~12월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이더리움은 '23.12월까지 총 47.8%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상승과 하락장은 비트코인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23.11월에 26% 가까이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손실을 보게 된다. 이후 '23.1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47.8%가 하락하게 된다.
2. 전문가 전망
구분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긍정 | 파인더닷컴 : '25년까지 1억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 '32년까지 6억7천만원 |
크립토퀀트 대표 : '28년 까지 비트코인 시가총액 뛰어 넘는다 |
부정 | JP모건 CEO : 비트코인은 다단계 사기 | 에니그마 리서치 : 약세장에서 표적이 될 수 있다 |
인공지능의 전망을 보았으니 이제는 인간지능(?)의 전망을 살펴보자.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크다보니 매일매일 전문가들의 전망치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 몇 가지만 골라서 알아보자.
< 비트코인 >
상품,가격, 비교분석 사이트인 '파인더 닷컴'에서는 비트코인이 '25년까지 79,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79,000달러면 한화로 1억 590만 원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2,300만 원인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2년 만에 460%가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이 수치는 55명의 암호화폐, 핀테크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근거로 한 수치로 굉장히 신뢰도, 객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 전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10년 안에 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0만 달러는 우리 돈으로 6억 7천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시세(2,300만 원)를 고려했을 때 2032년에는 현재보다 3,00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JP모건의 최고경영자인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가르켜 '폰지 스킴(Ponzi Schemes)'이라고 비난했다. 여기서 폰지 스킴이란 다단계 사기를 일컫는 말이다. 증권계의 영적인 스승이라 불리는 인물이 한 말이라 꽤나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이더리움 >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서 이더리움 시세가 '28년까지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발행 수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히 시세로만 비교하자면, 최소 14배 이상의 시세 상승이 필요하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당장이라도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애니그마 리서치의 엘리엇 아틀란 시장 분석가는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장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재로 지속적으로 하락장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이더리움이 하락세에서 더욱 위기에 빠질 수 있다.
3. 비전문가 전망
구분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일반 시민 |
코인파이어족 : '24년에 반등할 것 | - |
코인 파이어족들은 비트코인 시세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총 12명 설문조사 중 7명은 3년 내 다시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할 것이고 전망한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세 상승을 유도할 것이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시세 반감기는 2012년부터 4년 주기로 반복되어온 현상인데 '24년에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채굴이 반감되면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는 예측이다.
비트코인 , 이더리움 성공 사례
구분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성공 사례 |
금융권 대기업 30살 김씨 : 2020년 1월 1,500만원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 → 1년 6개월 만에 30억원 수익 | 29세 친구 A씨, B씨, C씨 : '19년 1억 대출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 40억 수익 |
금융권에서 대기업 근무를 하던 30살 김씨는 입사 동기의 권유로 2020년 1월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총 1,500만 원을 투자했다. 비트코인 시세와 이더리움 시세 폭등으로 1년 6개월 만에 200배에 해당하는 30억 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21.6월에 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다.
29세 친구 A씨, B 씨, C 씨는 '19년에 이른바 빚투를 통해 1억 원 종잣돈으로 40억 수익을 냈다. 처음에는 5,000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시작하였으나 높은 수익률을 보고 1억 원을 대출받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여서 40배인 40억의 수익을 거두었다. 이후 회사를 나와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했다. 한 명은 현 자산의 90%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