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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창업비용, 순위... 이 정도면 해볼만한데?

취업도 어렵고 그렇다고 창업을 하기에는 아이템이 마땅치 않고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특히 청년들은 이제 막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야 할 시기인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래서 가장 많이들 찾고, 만만한 것이 커피전문점 창업이 아닐까 싶다.

 

 

커피라는 아이템 자체가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모두들  창업을 하기만 하면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 또한 많기 때문에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가격이다.  커피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쨌든 창업 비용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고 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커피 전문점 창업 비용과 커피 전문점을 창업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몇 가지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저가형 / 고가형

# 저가형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순위

 

우선 가장 먼저 따져보아야 할 것은 저가형 커피전문점을 차릴지 아니면 고가형 커피전문점을 차릴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가형  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면 보통 8평이나 10평 이하의 커피전문점을 말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하나 또는 두 개, 아니면 아예 없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의 매출이 테이크아웃 커피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대부분 회사 근처 나 공원 근처에 아주 협소한 평수만 임대를 받아서 판매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거의 커피트럭, 푸드트럭 등에서 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앉아서 먹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회전율이 굉장히 좋다

 

# 고가형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순위

 

이와는 반대로 고가형 카페는 주로 매장 안에서 커피와 디저트 등을 먹고 가는 손님들을 위한 카페이다. 적게는 1층짜리 카페가 있을 수 있고, 인기가 많다면 2층에서 3층짜리 카페가 될 수도 있다.  앉아서 먹고 가는 만큼 인테리어에 굉장히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커피 외에도 디저트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단점은 저가형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반대로 회전율이 낮다. 손님들이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정도까지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 한 잔에 4,000원 5,000원 받고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다음 커피를 팔 수가 있다. 그래서 넓은 매장이 필요하고 의자와 탁자도 개수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2. 개인매장 / 프랜차이즈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차릴지 아니면 개인이 스스로 매장을 차릴지 결정해야 한다. 

 

# 개인매장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순위

 

개인이 커피 전문점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일단 가맹비 등 여러 가지 기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임대료, 재료비, 알바를 고용한다고 하면 아르바이트비 등이 전부이다. 인테리어 비용도 굉장히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커피 원두의 종류, 디저트 종류, 기타 사이드 메뉴 등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하면 커피의 맛이나 디저트에 맛이 오직 개인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손님들이 브랜드가 없는 커피 전문점을 갈 때에는 맛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하기 하고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는 방문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커피 맛을 보는 것은 고사하고 아예 방문조차 안 하는 것이다.

 

다만, 맛집으로 소문이 난다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수도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지만 개인이 차린 커피전문점이 맛집으로 소문이 나게 된다면 오직 그 자리에 있는 그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줄 서서 먹는 커피전문점이 될 수도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셈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순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일단 리스크가 적다. 인테리어나 커피, 디저트, 사이드 메뉴 등이 모두 준비가 되어 있고 심지어 대부분 많은 손님들에게 인정받은 것들이다. 그래서 완전히 망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개인 커피 전문점보다는 많이 들 수가 있다. 우선 인테리어 비용 이라든가 가맹비를 납부해야 한다. 가맹비라고 한다면 커피나 디저트 여러 가지 메뉴,  그리고 브랜드 자체를 사용하는 데에 대한 사용료라고 볼 수 있다. 커피 원두도 만들어 주고 디저트도 만들어 주고, 또 손님들은 대부분 브랜드를 보고 커피전문점을 찾기 때문에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다. 장사가 잘 된다면 가맹비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이 커진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경우에는 개인의 자율성에 매우 떨어진다. 우선 커피 원두를 본인이 선택할 수가 없고 디저트나 사이드 메뉴를 임의로 만들거나 뺄 수가 없다.  만일 그랬다가는 브랜드 가치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본사에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3. 커피 전문점 창업비용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창업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자금이 별로 없고 처음 창업을 하시는 분들을  염두에 두고 8평의 소규모 프랜차이즈 저가형 커피전문점을 차린다고 했을 때를 가정해서 비용을 알아보자.

 

세 가지의 브랜드를 비교해보았는데 토프00, 00베이, 00마마이다. 각자 가맹비 나 교육비 보증금 등 다양한 내용이 있는데 대략적으로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 정도 비용이 소요된다.  토프00가 4,600만 원, 00 베이가 5,200만 원, 00마마가 5,0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비용은 점포 임대료가 빠져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본인이 어디에 있지를 할 것인지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 된다. 한일 강남에서 커피전문점을 준비한다고 하면 월세가 8평 만하더라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정도 소요가 된다. 위에서 설명한 창업비용의 거의 절반 정도를 매달 납부해야 되는 셈이다.

 

따라서 입체와 창업 비용 가맹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과연 어디서 커피전문점을 시작할지 어떤 프랜차이즈로 시작할지 혹은 개인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지 깊은 고민을 거쳐야 할 것이다. 막상 비용을 보니 겁부터 먹는 분들이 많겠지만.  취업이든 창업이 되는 언제나 위험은 있다.

 

4. 커피 전문점 순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순위를 알아보자. 1등과 2등은 모두가 예상을 했듯이 우리 주변에 어디든지 있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이다. 그렇다면 과연 3등, 4등, 5등은 어디일까?  폴 바셋이나, 엔제리너스, 할리스 커피 등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3등은 메가 커피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 이디야와 백다방 4위, 5위를 차지하였고, 폴 바셋은 6위에 그쳤다. 고급형 브랜드의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피전문점이 브랜드 평판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차지하였다.